<성주간 기도 초대>
<성주간 기도 초대>
성교회의 전례력 중 가장 거룩한 성주간을 맞이하여 진리의 책에 의거하여 심지어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들도 예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구원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기도하기를 권장합니다.
- 매일 묵주기도(적어도 5단, 가능한 한 20단)를 바침
- 매일 (가능한 한 오후 3시에)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를 바침
- 고해 성사를 받음 (신자가 아니거나 가능하지 않은 경우 죄사함을 위한 십자군기도(24)를 7일간 연속 바침)
- 성주간 월요일부터 성금요일 오후 3시 30분까지의 기간 동안에 단식의 시간을 가짐
- 단식할 때 십자군기도(34)와 함께 십자군기도(103)을 세 번 바침
- 매일 십자군기도 (43) ‘대경고 동안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를 한 번 또는 세 번 바침
- 매일 십자군기도 (42) ‘단일세계통화를 막기 위한 단식기도’ 를 한 번 또는 세 번 바침
- 성금요일부터 하느님의 자비 주일 전 날까지 하느님 자비심 9일 기도를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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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기도 (34) 예수님께 드리는 단식의 선물
오, 저의 예수님,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의 삶을 제가 저만의 작은 방법으로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순절 내내 매주 하루 단식의 선물을 모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 바치오니, 그들이 새로운 지상 낙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사랑과 기쁨의 마음으로 저의 희생을 예수님께 바치나이다.
이 희생을 통해 제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 드리오니, 은총의 상태에서 벗어난 모든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간청하나이다. 아멘.
십자군기도 (103) 그리스도와 수난의 잔을 나누기 위하여
예수님; “네가 나의 수난의 잔을 나누어 들기를 원하면, 너를 위한 십자군기도가 여기 있다.
단식 중 어느 때건 이 기도를 세 번 바쳐라.”
사랑하올 예수님, 모든 사람들의 선익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저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대령했나이다.
제가 예수님의 수난의 잔을 나누어 들게 하소서.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으시어, 길 잃고 절망 중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구해 주소서.
제 육신을 받아 주시어, 예수님의 고통을 제가 나누어 받을 수 있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거룩한 손으로 제 마음을 잡으시어, 제 영혼을 예수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제 고통의 선물을 통해 예수님의 신적 현존이 제 영혼을 감싸도록 해 드리오니, 모든 죄인들을 속량하시어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을 영원히 결합시키소서. 아멘.
십자군기도 (43) 대경고 동안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을 기리며 아버지의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청하오니, 스스로 자신을 구할 수 없는 영혼들과 대경고 동안 대죄 중에 죽을 수도 있는 영혼들을 구원해 주소서.
저는 아버지의 사랑하시는 성자의 고통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죄에서 해방되기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 자비를 청할 만큼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을 구할 수 없을 자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아멘.
십자군기도 (42) 단일세계통화를 막기 위한 단식기도
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우리나라에서 생명의 빵을 포함한 양식이 고갈되도록 음모를 꾸미고 있는 악의 손아귀로부터 이 세상을 빼내 주시도록 저는 하느님께 단식의 선물을 바치나이다.
저의 봉헌을 받으시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저의 간청을 들어 주시어, 적그리스도가 꾸미고 있는 환난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를 이 사악함에서 구해 주시고 우리의 믿음을 지켜 주시어, 우리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흠숭하기 위해 필요한 자유를 누리며 당신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해 주소서. 아멘.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형의 세부사항을 계시하신다.
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오후 1시 15분
사랑하는 내 딸아, 나의 십자가 수난이 기념될 것임에 따라, 더 많은 고통의 시간이 나에게 다가올 것이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동안 내 고통의 정도와 내가 채찍질 당한 방식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채찍질 당한 것은 최악이었다. 나는 열 명에게 잔인하게 맞았으며 내 몸의 구석구석이 난도질당했다. 내 등의 살은 찢어졌고 어깨뼈가 드러났다. 나는 서 있기도 힘들었으며 한쪽 눈은 멍이 들고 뭉개졌다. 왼쪽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그들이 나를 본시오 빌라도 앞에 데려가 가시관을 내 머리에 씌웠을 때, 나는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내 머리 위로 씌운 다음 팔마 가지를 내 오른손에 쥐게 했다.
가시 하나하나는 바늘처럼 매우 날카로웠다. 이 가시들 중 하나가 내 오른쪽 눈을 찔러서 나는 거의 볼 수 없었다. 나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토하고 어지러워서 갈바리아 동산으로 오르기 시작했을 때 십자가를 들 수도 없을 지경이었다.
니는 너무 많이 넘어져서 언덕 정상에 오르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다. 언덕에 오르는 동안 나는 계속 채찍질을 당하고 강타당했다. 내 몸은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고, 뙤약볕으로 인해 굵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나는 몇 번이나 실신했다. 고통스럽고 괴로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소름 끼쳤던 것은 길을 가던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부모를 본받아 나를 발로 차며 나에게 보여 준 그들의 증오였다.
그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고함 소리는 그들이 나에 대해 품고 있던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내가 정말로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메시아인지 아닌지를 그들은 여전히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를 혐오하고 매도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쉬운 일이었다. 만약 나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의 가던 길을 바꿔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은, 내가 다시 등을 걷어차이고 땅에 옆으로 누웠을 때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가 나를 바라보는 것을 보았을 때였다. 내 어머니는 마음이 부서졌고, 나의 제자 두 명의 부축을 받아야만 했다. 나는 남은 한 눈으로만 어머니를 볼 수 있었고, 어머니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 이상 쳐다볼 수 없었다.
수백 명의 군중의 야유, 비명, 포효가 내가 누워 있는 땅에서도 느껴졌고, 나 자신과 다른 여섯 명의 십자가형을 조직하고 감독하는 데 600명의 군인이 필요했다. 나는 그들 관심의 주요 초점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고통을 많이 당하지는 않았다.
엄지손가락 밑의 손목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나는 더 이상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 내 몸은 너무 많이 구타당하고 멍들었기 때문에 충격에 빠졌다. 내 어깨 관절이 탈구되었으며, 내 팔도 그 소켓에서 찢어져 나왔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내 몸에 최악의 신체적 손상이 가해졌다. 나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저항하지 않았다. 속삭이기만 했다.
이는 그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응을 원했던 나의 사형 집행자들을 격분하게 했다. 나는 그들과 관여하지 않았는데, 그랬다면 내가 그들의 영혼을 오염시킨 사탄과 그 마귀들과 협상해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그들의 나에 대한 횡포는 몹시 혹독하였다.
나는 다섯 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다. 햇볕이 따가웠으며 내 살갗이 타오르는 것을 줄여줄 구름 한 점 없었다. 내가 마지막 숨을 내쉬자마자, 내 아버지께서는 천둥과 번개와 함께 검은 구름을 일으키셨다. 그때 일어났던 폭풍우는 위협적인 규모와 갑작스러운 것이었기 때문에, 나의 구경꾼들은 내가 참으로 하느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구세주라는 것을 그 단계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내 딸아, 나는 네가 나에게 봉헌했던 엄청난 고통의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너에게 주는 선물로 이것을 계시한다. 나는 십자가에서의 나의 수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내 자녀들에게 말하여라. 내가 아쉬워하는 것은 나의 희생이 잊혀지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었다는 것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나의 많은 사도들이 내가 갈바리아에 오르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겪어야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오늘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나를 부정한다는 것이다.
나의 추종자들아, 나의 십자가형이 헛되지 않게 하기를 너희에게 호소한다. 나는 오늘날 저질러지고 있는 죄를 포함하여 모든 죄를 위해 죽었다. 나는 오늘날에도 나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구하기를 원하며, 또 그들을 구해야 한다.
너희의 사랑하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