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숫자 153과 파티마의 성모 발현 5월 13일>

2025년05월13일 19시27분

<신비의 숫자 153과 파티마의 성모 발현 5월 13일>

 

나는 하늘에서 왔다. 나의 티없는 성심이 너희의 안식처가 되고,

 하느님께로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파티마 2017.5.13

 

1과 3의 숫자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연상하게 하는 숫자이며, 5의 숫자는 성부, 성령과 함께 한 분의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인성을 취하시고 십자가형에 처해졌을 때 당신의 거룩한 몸에 받으신 5개의 거룩한 상처를 연상시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티베리아 호수에서 기적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주셨을 때의 물고기 숫자가 153마리라고 요한 복음 21장에 나타나 있습니다. 153이란 숫자는 하느님께서 영혼 구원을 위해 성모 마리아와 함께 구세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신비(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바치도록 한 묵주기도에서 도합 153 번의 성모송을 바치는 것과 관련된다고 참된 성모신심이란 책의 저자인 성 루드비코는 언급합니다. 

 

파티마 성모 발현 기념일인 5월 13일에  천상에서 내려주신 진리의 책 메시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원한 아버지 하느님께서 왜 새로운 예언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가  2011년 5월 13일
  • 나의 새로운 왕국: 너희는 풍요로움으로 넘쳐나며 아무것도 부족함 없이 살게 될 것이다  2012년 5월 13일
  • 나의 말씀은 끝이다. 최종적이다. 다른 말씀은 있을 수 없다  2013년 5월 13일
  • 내가 재림하기 직전에 하늘이 3일 동안 어두워질 것이다  2014년 5월 13일

 

 

 

영원한 아버지 하느님께서 왜 새로운 예언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가

2011년 5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45분

 

지극히 사랑하는 딸아, 이 메시지들을 통한 나의 말씀을 무시할 수도 있는 의심하는 자들, 특히 나의 성직자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나의 말씀은 내가 이 땅에 머물렀을 때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성령의 힘으로 세상에 전해졌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나를 대한 믿음을 키워라.

 

태초부터 나의 영원한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인류와 소통하셨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리의 가르침이 인간에게 알려졌고, 그들의 신앙이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진리에 관한 다른 계시와 교훈도 사도들과 다른 독실한 제자들, 그리고 예언자인 복음사가 요한을 통해 인류에게 전해졌다. 그 후로 나의 말씀과 나의 가르침, 그리고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

 

지금 세계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므로, 나의 영원한 아버지 하느님께서 새로운 예언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이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가져다준다고 착각해서는 안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그들은 세 가지 이유로 보내진다.

 

첫 번째는 인류에게 묵시록에 담긴 진리를 상기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인간이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신앙을 다시 불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회심을 촉진함으로써 나의 추종자들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가장 큰 군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나의 말씀을 세계 곳곳에서 들을 수 있도록 이 예언자와 다른 예언자들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나의 절대적인 사랑과 연민을 기억하여라

 

이 모든 메시지들을 주의 깊게 들어라. 이 메시지들은 너희가 알고 있는 나의 말씀을 선포할 뿐 아니라,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나의 절대적인 사랑과 연민을 드러낸다. 또한 나의 큰 자비도 기억하여라. 모든 죄인들은 죄의 구속을 간구하면 용서받을 것이다.

 

거룩한 묵주기도와 신성한 자비의 중요성

 

생태적 재난이 발생하는 동안 거룩한 묵주기도와 신성한 자비를 포함한 기도를 바치면, 재난의 많은 부분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나의 소중한 자녀들아, 나와 나의 영원하신 아버지를 믿고 나의 지시를 따르는 너희는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또한 너희에게 주어지는 두 가지 위대한 자비의 행위, 즉 며칠 전에 전 세계에 격렬하게 쏟아진 성령의 은사와 대경고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로 회심하게 될 것이라고 너희에게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것은 큰 기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다.

 

붉은 용과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자들의 박해

 

사탄은 영원한 구원을 위한 그들의 유일한 희망인 나에게서 끌어낸 가련하고 오도된 추종자들을 통해 일어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짧은 기간 동안만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붉은 용과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정치 단체들이 이끄는 끔찍한 박해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가 너희에게 경고해야겠구나. 기도와 성사를 통해 너희는 이러한 시련을 견뎌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사건들은 예언되어 왔으며,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데, 그래야만 악이 마침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정화와 일련의 징벌이 일어나야만 한다. 그래야만 세상이 새로운 지상낙원을 맞이할 준비가 될 것이다.

 

나의 부르심을 결코 무시하지 마라. 내가 선택한 메신저들이 너희에게 계시한 예언들이 실현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너희는 너희와 말하고 계신 분이 나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의 신성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나의 새로운 왕국: 너희는 풍요로움으로 넘쳐나며 아무것도 부족함 없이 살게 될 것이다

2012년 5월 13일 주일 오후 4시

 

지극히 사랑하는 딸아, 이제 나의 메시지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할 때이다. 그것들은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들은 또한 죄나 잘못을 저지르는 자들에게, 그들이 내 눈에 자신을 속죄해야 하며, 그러지 않는다면 영원히 나에게서 잃어버려지게 될 것이라고 알리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내가 어떻게 인류에게 진리를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 딸아, 나는 네가 이 신성한 메시지를 받기 때문에 때로는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두려움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는 결코 두려움이 네 마음에 들어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내가 너에게 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멋지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냐? 너희의 미래에 대한 걱정, 너희 가족에 대한 걱정, 아니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냐? 그렇다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는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 나는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이 사랑 안에서 하나의 거룩한 가족으로 결합되기를 원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지금, 충분한 시간을 두고 너희 모두를 나에게 더 가까이 끌어당기기 위해 소통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영혼들에게 내가 품은 사랑을 향해 너희 모두가 돌아서서 마음을 열도록 하기 위해, 나는 인류가 직면한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만 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듯이 그렇게 너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경고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사랑은 너무나도 강력하여 어떤 인간도 알 수 없는 사랑인데, 너희 중 누구도 내가 너희에게 품고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은 내가 하느님의 자녀들이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대경고를 겪은 후에 진리를 보게 될 너희 모두를 데려와서, 내가 갖고 있는 사랑을 너희에게 보여줄 것이다. 너와 함께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나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은 너희의 이해를 초월하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새로운 낙원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리워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지구의 모습은, 너희가 준비된 왕국을 보게 되면 아무 의미도 없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기대할 것이 많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대신 너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임을 생각하여라.

 

너희는 풍요로움으로 넘쳐나며 아무것도 부족함 없이 살게 될 것이다. 색채, 향기, 너희가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느낄 사랑, 너희 가족 내의 평화, 두려움의 부재,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너희의 영혼과 완벽한 몸 – 너희가 어떻게 나의 왕국을 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나의 왕국이 너희의 새로운 고향이 될 것이며, 하늘과 땅이 하나로 합쳐질 때, 나를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였던 죽은 자들은 부활하여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현재 너희가 살고 있는 죄의 세계가 사라질 때 느끼게 될 안도감은 기쁨, 고요, 그리고 만족을 가져다줄 것이다. 더 이상 걱정, 두려움, 불안, 죄는 없을 것이다.

 

너희는 여전히 자유의지를 가질 것이다. 하지만 그 형태는 달라질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거룩하고 신성한 뜻에 따라 나와 완전히 하나가 되어 살게 될 것이다. 그분은 이 순간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계신다. 나는 단 한 영혼도 잃지 않기 위해서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을 인내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마라. 고통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 하느님의 각 자녀를 위한 집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너희 모두에게 주는 약속이다. 슬퍼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은 완전히 필요 없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너희가 나를 더 사랑할수록, 나를 더 신뢰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만 두려움이 너희를 떠나갈 것이다. 그래야만 너희가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것이다. 나는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 특히 미래에 대해 걱정하게 될 때, 이 말씀을 절대 잊지 마라.

 

너희의 사랑하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나의 말씀은 끝이다. 최종적이다. 다른 말씀은 있을 수 없다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오후 4시 38분

 

지극히 사랑하는 딸아, 나의 남은 군대는 이 시기에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58개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너희들 가운데 지도자들이 있을 것이며, 너희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기도단체를 결성하여 단결해야 한다.

 

나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우선 너희의 단체로 데려오고 온갖 종류의 교리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여라. 나는 결코 한 영혼을 다른 영혼보다 선호할 수 없다. 나는 그들이 대경고 중에 진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너희가 나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잔하기를 원하며,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다. 그들은 나를 부인하기 어려울 것인데, 내가 그들의 영혼을 놀라고 충격받을 정도로 완전히 휩쌀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성령이 나의 기도다체가 설립된 모든 나라에 내릴 것이다. 나는 이미 목격된 기적의 수를 늘릴 것이며, 그러한 기적으로 너희 가운데 비참하고 병든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과 몸을 치유해 왔다. 너희는 나의 은총을 구하는 너희에게 내가 주입할 나의 현존으로 나를 알게 될 것이다. 끝이 없는 나의 왕국에서 영생을 누리기 위해 그렇게 많은 무리에서 선택된 이 세대의 자녀인 너희는 진정으로 복되도다. 죽음은 너희에 의해 패배할 것이다. 악은 너희의 인내의 힘으로 패망할 것이며, 죄가 더 이상 너희의 영혼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해야 할 일이 많다. 나의 십자군기도가 너희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볼 수 있게 할 터이니, 십자군기도를 통해 내가 너희를 인도해 주마. 진리를 볼 수 있게 되면, 너희는 마음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조언을 해주겠다 - 진실을 말했을 때 거절당하면, 반드시 침묵을 지켜라. 그들이 진리의 책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나의 말씀은 끝이다. 최종적이다. 다른 말씀은 있을 수 없다. 2010년 11월에 시작된 이 선교사업 이후 내 이름으로 말한다고 선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렇게 할 권한이 없는데, 그들은 나에게서 온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왔고 또한 내 이름으로 말하는 예언자들은 축복을 받았으며, 나는 그들을 계속 보호할 것이다. 나의 목소리는 이 메시지를 통해 세상에 말한다.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인 원죄 없는 동정 마리아도 그녀의 시현자들에게 말하며, 그녀의 사명은 다시 나의 축복을 받았다.

 

사탄의 군대에는 달콤한 목소리로 말하는 거짓 예언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라. 그들은 공허한 약속으로 달래고 사랑하며 위장한 채,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과 정반대의 말을 할 것이다. 오직 나의 목소리만이 진실을 말할 것임을 알아라. 오직 나의 목소리만이 실제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해 너희에게 알려줄 것이다. 다른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인 나 또는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대변할 수 없으며, 그리고 그럴 권한을 받지 못할 것이다.

 

이 계시로 위안을 받고, 오직 거룩한 삼위일체 하느님만이 교만이 없고 나에 대한 겸손한 사랑으로 가득 찬 모든 영혼들을 휩쓸게 될 불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소통하신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의 예수

 

 

내가 재림하기 직전에 하늘이 3일 동안 어두워질 것이다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오전 8시 50분

 

사랑하는 딸아, 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랑하는 추종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통해 수십억의 영혼을 구원할 십자군기도를 바치는 것을 보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나는 십자군기도를 사용하여 지구의 얼굴을 새롭게 하는 동시에 인류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정화할 것이다. 위대한 쇄신이 한꺼번에 완료되어. 세상이 다시 오실 구세주인 나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 합당하게 될 것이다.

 

왕족을 곧 맞이하게 될 나라에서처럼, 그들은 왕이 그들의 땅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만사가 뒤죽박죽이 되었을 때나 거리가 오물로 뒤덮여 있는 곳에는. 왕이 도착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나라의 대표자들은 방문하는 고위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복장이 제대로 갖춰지고 준비가 적절하게 되었는지 확인할 것이다.

 

그들은 왕을 성대하게 환영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며, 방문할 왕을 맞아들일 자격이 있다고 여기는 대표들을 선택할 것이다. 마침내 그들은 왕의 도착을 축하하기 위해 성대한 의식을 준비할 것이며, 그 중요한 날에는 길거리에 줄지어 서서 왕을 크게 칭송할 것이다. 그들은 방문한 군주와 그의 수행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인 내가 심판하러 올 주님의 위대한 날에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트럼펫 소리와 천사 합창단의 감미로운 소리가 들릴 때 갑자기 도래할 것이다. 내가 재림하기 직전에 하늘이 3일 동안 어두워질 것이다. 그런 후에 인간이 예전에 절대로 본 적이 없는 다양한 색채로 하늘이 빛날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나를 볼 것이며, 큰 충격을 받고 많이 흥분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눈을 믿지 않고 많은 사람은 말문이 막힐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많은 사람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것이며, 그 사건이 너무나 대단하여 슬픔의 눈물을 흘릴 터인데, 그들이 어떻게 진정한 메시아를 거부했고 얼마나 내 왕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지를 마음속으로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이 사람들에게 말한다. 그날 너희는 나를 부르고 너희를 용서해 달라고 나에게 청해야 한다. 그러면 너희도 나의 새 왕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왕이 너희를 방문하는 것처럼,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위대한 날을 대비하라고 당부한다. 나를 믿고, 너희 영혼을 준비하며, 모든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마치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이 복장을 갖추고 기다려라. 그날 하느님의 자녀인 너희는 태초부터 너희에게 약속된 새로운 세상과 영광스러운 시대의 시작을 위해 내 아버지와 거룩하게 결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써 나와 합류할 것이다.

 

평화롭게 있어라. 사랑과 순수한 마음으로 이 위대한 날을 준비하여라. 그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환영하여라. 비록 너희가 큰 어둠 속에 있어도, 내가 너희를 나의 빛으로 데리고 올 것이다. 너희가 나에게 팔을 내밀기만 하면, 나는 너희를 내 자녀로 감싸안을 것이다.

 

너희의 예수

 

https://jtmglobal.network

fatherofloveandmercy.wordpress.com

www.internetgebetskreis.com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한국십자군기도회

JTM Korea

 

 

* 아래는 2024년 10월 13일에 올린 내용임

 

 

 

 <파티마의 성모 발현>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3명의 목동들에게 발현

 

” 나는 하늘에서 왔다 “

 

1917년 5월 13일은 파티마에서 성모님이 처음 발현하신 날입니다.

 

(루치아 수녀. 파티마 발현의 목격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알려지고 사랑받도록 너를 사용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세상에 나의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우기를 원하고 계신다. 나의 티없는 성심이 너희의 안식처가 되고, 하느님께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성모님의 첫번째 발현

 

  1917년 5월 13일, 나는 꼬바 다 이리아의 비탈에서 희야친따와 프란치스꼬와 함께 금작화 숲 주위에서 작은 돌담을 쌓으며 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번개와 같은 섬광을 보았다.

 

  “번개불이 이는구나. 소낙비가 올지도 모르니 집에 돌아가는 게 좋지 않겠니?” 하고 내가 사촌들에게 말하자 그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고 말했다. 우리는 양떼를 몰고 길을 따라 내려오기 시작했다. 큰 참나무가 있는 비탈길로 접어들자 또다시 번개가 번쩍였다.

 

  그때 우리는 우리 가까이 몇 발짝 앞에 있는 작은 떡갈나무 위에 흰 옷을 입은 아름다운 부인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부인은 태양보다도 더 찬란했고 눈부신 빛을 내고 계셨다. 우리는 놀라서 그 앞에 우뚝 서버렸다. 우리는 불과 1m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의 부인에게서 나오는 그 광채 안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러자 그 부인이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들을 해치려 온 것이 아니란다.”

 

  “당신은 어디서 오셨습니까 ” 하고 내가 물었다.

 

  “나는 하늘에서 왔단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

 

  “나는 너희들이 여섯 달 동안 계속해서 매달 13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와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왔단다. 내가 누구이며 또 무엇을 원하는지는 나중에 말해주마.”

 

  “그러면 저도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

 

  “그래, 너는 천국에 갈 것이다.”

 

  “그럼 희야친따는? ”

 

  “희야친따도 갈 것이다.”

 

  “프란치스꼬는요? ”

 

  “그도 역시 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프란치스꼬는 먼저 묵주의 기도를 좀더 많이 해야 한단다.”

 

  그리고 나는 최근에 죽은 두 소녀의 소식을 여쭈어보려 했다. 이 두 친구는 때때로 우리 집에 와서 나의 큰언니와 함께 뜨개질을 배우곤 했었다.

 

  “마리아 다스 네베스도 천국에 있습니까? ”

 

  “그래. 천국에 있단다 ” (그녀는 죽을 당시 16살쯤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멜리아는요? ”

 

  “그녀는 세상 마칠 때까지 연옥에 있을 것이다” (그녀는 18살 내지 20살쯤 되었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하느님의 마음을 상해드린 죄의 보속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하느님께 너희에게 보내시고자 하는 고통을 기꺼이 참아 받겠느냐?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가거라. 너희는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이나,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위로해 주실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위로해 주실 것이다.” 는 이 마지막 말씀을 하시면서 처음으로 당신 손을 펴 보이셨다. 그때 그 손으로부터 우리에게 흘러나오는 빛은 너무도 강렬하여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깊이 꿰뚫어 빛이신 하느님 안에 있는 우리 자신들을 선명히 볼 수 있게 했다. 그것은 거울을 통해 보는 것보다도 더 선명했다. 우리는 마음 안에서 우러나오는 어떤 충동에 이끌려 무릎을 꿇고 이 기도를 바쳤다.

 

  “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나의 천주여, 나의 천주여, 지극히 복되신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조금 후 성모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전쟁이 끝나고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쳐라.”

 

  그리고나서 성모님께서는 동편으로 고요히 올라가셨고, 성모님을 감싸고 있던 그 빛이 그분 앞에 길을 열었다. 그리고 끝내는 빛 안으로 사라지셨는데 가끔 우리가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성모님의 두번째 발현

 

  1917년 6월 13일, 희야친따와 프란치스꼬 그리고 나는 주위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다 바치고나자 성모님께서 5월에 오셨던 그 작은 참나무 위에 서 계셨다. 우리는 번개라고 부른 그 빛이 접근해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신은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다음달 13일에도 여기 올 것과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읽는 법도 배워라. 내가 원하는 바는 다음에 말해 주겠다.”

 

  그때 나는 한 병자를 고쳐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자기 생활을 고치면 올해 안에 낫게 될 것이다.”

 

  “우리를 모두 천국에 데려다 주세요.”

 

  “그래. 희야친따와 프란치스꼬는 곧 데려가겠다. 그러나 너는 좀더 오래 여기 머물러 있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내가 알려지고 사랑받도록 너를 사용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세상에 내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우기를 원하고 계신다.”

 

  “저 혼자 여기 머물러 있어야 합니까?” 하고 나는 슬픈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다, 아가야. 그것이 너를 괴롭게 만드느냐 ?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 티없는 성심이 너의 안식처가 되고, 하느님께로 이끄는 길이 되어 줄 것이다.”

 

  성모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 양손을 펼쳐 전과 같은 그 굉장한 빛을 우리에게로 비춰 주셨다. 그 빛 속에, 그러나 나는 지상으로 부어지는 빛에 싸여 있는 것 같았다. 성모님의 오른쪽 손바닥 앞에는 가시에 둘러싸여 찔리고 있는 심장이 보였다. 우리는 그것이 인류의 죄로 인해 상처입고 보상을 원하시는 티없으신 마리아의 성심임을 직감했다. 이것이 성모님께서 6월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비밀이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이것을 비밀로 지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으나 우리는 하느님에 의해 그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었다.

 

성모님의 세번째 발현

 

  1917년 7월 13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묵주 기도를 바치고 있었 중 꼬바 다 이리아의 떡갈나무 가까이에 또다시 광선이 번쩍였고 조금 후 그 떡갈나무 위에 성모님이 나타나셨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다음달 13일에도 여기 올 것과 전쟁이 끝나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의 기도를 계속 바쳐라. 그분만이 그것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도록 기적을 보여 주십시오.”

 

  “매달 계속해서 여기에 오너라. 10월에는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주겠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믿도록 기적을 행하겠다.”

 

  이때 나는 몇 가지 부탁을 드렸었다. 그러나 지금 내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묵주의 기도를 바쳐야 한다는 말씀이다. 성모님은 또 다음과 같은 말씀도 하셨다.

 

  “죄인들을 위해 너희 자신을 희생으로 바쳐라. 그리고 자주, 특히 어떤 희생을 바칠 때마다 이 기도를 바치도록 해라. ‘오 나의 예수여, 이 선물을 드림은 당신을 사랑하기 위함이오며, 티없으신 성모님의 마음을 상해드린 보속이오며, 죄인의 회개를 위함이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면서 먼저와 같이 당신 손을 펼치셨는데 그 손에서 나온 빛은 땅을 꿰뚫는 것 같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불의 바다를 보았다. 그 불 가운데는 사람의 형상을 갖춘 흑색 또는 청동색의 숯덩이와 같은 인간 모양을 한 영혼들과 악마들이 화염과 연기 속에 떠돌고 있었다. 그들은 큰 화재 때 맹렬히 타오르는 화염과 사방에서 불똥이 튀는 구름 같은 연기에 싸여 체중도 균형도 없이 실망과 통곡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실로 그 광경은 우리를 공포로 전율케만들었다(다른 사람들이 내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는데 바로 이 광경 때문이었을 것이다). 악마들의 모습도 서로 구별할 수 있었는데 불타고 있는 투명한 석탄과 같이 흉칙스러운 이상한 동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도 겁에 질려 그들의 구원을 애원하는 눈초리로 성모님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친절하면서도 슬픈 어조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내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세우고자 원하신다. 내가 말하는 것을 너희가 실천하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요, 평화가 올 것이다. 그리고 전쟁도 곧 끝날 것이다.

 

  그러나 인류가 계속해서 하느님의 마음을 상해 드린다면, 비오 11세 교황 때에 또 다른 더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원인 모를 빛에 의해 밤이 밝혀지거든, 하느님께서 전재와 기아 그리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로써 세상의 모든 죄악을 벌하시려는 표지로 알아라. 이 재앙을 막기 위해, 러시아를 내 성심에 봉헌하고 매달 첫토요일마다 보속의 영성체를 실천하라고 부탁하러 다시 오겠다. 내 소망이 채워지면 러시아가 회개하고 평화가 올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자기 오류를 온 세상 에 퍼뜨리고 전쟁을 유발하며 교회에 박해를 가할 것이다. 선한 사람들은 순교를 당하고 교황은 더 큰 고통을 받을 것이며, 여러 나라가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결국 내 티없는 성심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교황은 나에게 러시아를 봉헌할 것이고,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며, 세상에 평화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그리고 포르투갈에서는 언제나 신앙이 보존 될 것이다.

 

  이 말은 아무에게도 하지 말아라. 프란치스꼬에게는 해도 좋다. 그리고 묵주의 기도를 바칠 때 매 신비가 끝난 다음에 이 기도를 바쳐라. ‘예수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잠시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내가 다시 물었다.

 

  “제게 더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까? ”

 

  “아니다. 오늘은 없다.”

 

  그리고나서 지난번의 발현에서와 같이 성모님은 동쪽 하늘로 올라가시더니 모습을 감추었다.

 

성모님의 네번재 발현

 

  1917년 8월 15일, 이날 일어난 것은 이미 다 보고하였지만, 발현은 15일 오후에 일어났다고 생각된다. 날짜를 계산할 줄 몰랐기 때문에 틀렸을 수도 있지만 빌라 노바 데 오우렘에서 돌아온 그날인 것만은 확실하다. 나는 빌라노스라는 곳에서 프란치스꼬와 그의 형인 요한과 함께 양떼를 먹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초자연적인 기운이 우리를 감싸오고 있음을 느꼈다. 성모님께서 오시는 것 같아, 희야친따가 그분을 뵙지 못할까봐 요한한테 데려오라고 부탁했다. 그가 가기 싫어하여 내가 동전 두 닢을 건네주자 그는 달려갔다.  그동안 프란치스꼬와 나는 우리가 번개라 부르던 섬광을 보았다. 희야친따가 도착한 조금 뒤, 떡갈나무 위에 나타나신 성모님을 보았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계속하여 13일에 꼬바 다 이리아에 다시 와 주고, 매일 계속해서 묵주의 기도를 바칠 것을 원한다. 마지막 달에는 모든 사람이 믿도록 기적을 보여주겠다.”

 

  “사람들이 꼬바 다 이리아에 가져다 놓은 돈은 어떻게 할까요?”

 

  “그것을 가지고 두 개의 들것을 사도록 해라. 하나는 너와 희야친따 그리고 흰옷입은 다른 두 소녀가 들게 될 것이고 또 하나는 프란치스꼬와 다른 세 소년이 들게 될 것이다. 그 돈은 로사리오 축일 준비에 쓰고 나머지는 성당 건축에 사용하여라.”

 

  “몇몇 병자들을 고쳐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올해 안에 고쳐 주겠다.”

 

  그리고나서 성모님은 매우 슬픈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많이 희생하여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해 주는 사람이 없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뒤 성모님께서는 여느 때와 같이 동쪽 하늘로 사라지셨다.

 

성모님의 다섯번째 발현

 

  1917년 9월 13일, 성모님의 발현 시간이 가까워지자 나는 희야친따와 프란치스꼬를 데리고 떠났다. 그러나 주위에 몰려드는 군중 때문에 쉽게 나아가지 못했다. 길은 사람들로 붐볐고 군중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려고 아우성이었다. 인간적인 존경이나 존중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신사나 숙녀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우리에게 가까이 오기 위해 서로 밀치고 있었고, 자기들의 소원을 부탁드려 달라고 우리 앞에 무릎을 꿇기까지 하였다. 우리에게 가까이 올 수 없는 사람들은 멀리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불구인 내 아들을 고쳐주시길 성모님께 구하여 달라”고 소리쳤다. “눈먼 내 아들을 … ” “귀머거리인 내 아들을 …” “내 남편과 아들이 전쟁에서 돌아오길…” 하면서 모두 아우성이었고, 어떤 사람들은 “성모님께서 죄인인 나를 회개시켜 주시도록…” “내 결핵을 …” 하는 등의 말을 전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마치 모든 병자들이 거기 다 모인 것 같았다. 우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기 위하여 나무 위에 오르는 사람도 있었고 언덕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대답해주려 했고, 먼지 바닥 위에 무릎 꿇은 사람들을 일으키려고 애를 썼다. 그런 와중에서도 우리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앞에 서서 군중을 뚫고 길을 열어주는 어느 신사 덕분이었다. 알쥬스트렐, 파티마의 꼬바 다 이리아의 좁은 길을 보면서, 주님께서 거리를 지나가실 때 환호하던 군중들이 그분의 길을 가득 메웠던 광경을 그려보았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렸고 우리 착한 포르투갈 국민들의 신앙을 바쳤다. 그들이 초라한 우리 세 아이들에게 그토록 자신들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어머니에게 얘기할 수 있는 우리의 은혜를 인정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그리 중요한 것들이 아니다. 이것은 펜이 제멋대로 움직인 결과의 객담이다. 그러나 노트를 아끼기 위해 찢지는 않겠다.

 

  우리는 그러한 군중을 헤치고 겨우 꼬바 다 이리아에 도착하였다. 떡갈나무 가까이에 도착하자 사람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시작하였다. 조금 후 우리는 섬광을 보았고 그 떡갈나무 위에는 성모님께서 나타나셨다.

 

  “전쟁이 끝나도록 계속해서 묵주의 기도를 바쳐라. 10월에는 주님께서도 오실 것이고, 고통의 성모와 가르멜의 성모도 함께 올 것이다. 요셉 성인도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아기 예수와 함께 나타나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너희 희생에 대단히 만족해 하신다. 그러나 잠자리에서까지 그 끈을 매고 있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좋아하지 않으신다. 낮 동안만 매고 있도록 해라.”

 

  그때 우리들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희생으로 굵은 밧줄을 맨살에 묶고 있었다.

 

  “귀머거리, 벙이리 등 병자들을 치유시켜 주시도록 부탁받았습니다.”

 

  “그래, 고쳐주겠다. 그러나 그들 중 어떤 이는 고쳐질 수 없단다. 10월에는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도록 기적을 보여 주겠다.”

 

  그리고 전과 다름없이 성모님은 자태를 감추었다.

 

성모님의 여섯번째 발현

 

  1917년 10월 13일, 길을 갈 때 좀 늦어질 것을 계산하여 우리는 일찍 집을 나섰다. 내리 쏟는 소낙비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운집한 군중들로 붐볐다. 나의 어머니도 이것이 마지막이고, 어떤 일이 있을까 싶어 나와 동행하기를 원했다. 길을 가면서 지난달보다 더 많은 군중이 붐비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흙길이 온통 비에 첮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겸손하고 애원하는 태도로 우리 앞에 무릎을 꿇었다. 꼬바 다 이리아의 떡갈나무에 도착하자, 나는 어떤 내적 충동에 이끌려 우산을 접고 묵주의 기도를 바치자고 소리쳤다. 그러자 번뜩이는 광채에 이어 성모님께서 곧바로 나타나셨다.

 

  “제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

 

  “나는 로사리오의 모후이다. 나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성당을 짓기를 원한다. 매일 묵주의 기도를 계속해서 바쳐라. 전쟁은 곧 끝날 것이고, 군인들은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병자를 고쳐 주시고 죄인을 회개시키실 것 등 부탁드릴 일이 많이 있습니다. …”

 

  “어떤 것은 들어줄 수 있으나 또 어떤 것은 들어줄 수가 없구나. 먼저 그들이 생활을 고치고 죄의 용서를 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슬픈 표정을 보이시며 말씀하셨다.

 

  “인류는 더 이상 하느님의 마음을 상해 드려서는 안 된다. 그분은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입으셨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손을 벌려 태양을 향하셨고 성모님께서 하늘에 오르실 때, 성모님으로부터 나오는 빛이 태양에 투영되었다. “저 태양을 좀 봐.” 하고 내가 소리친 것은 바로 그 광경 때문이었다. 나는 그때 옆의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한 것도 아니다. 나는 오직 내적 충동에 의해 그렇게 했었다.  성모님께서 무한한 창공으로 모습을 감추시자 태양 옆에는 아기 예수를 모시고 요셉 성인과 푸른 겉옷을 입으신 성모님께서 서 계셨다. 요셉 성인과 아기 예수님께서는 그때 손으로 십자가를 그으며 세상을 축복하고 계신 듯했다. 조금 후 그 광경은 사라지고 다시 예수님과 성모님이 보였는데 성모님께서는 통고의 성모로 나타나셨다. 주님께서는 요셉 성인과 같은 모양으로 세상을 축복하고 계셨다. 이 발현이 사라지자 성모님께서 다시 나타나셨는데 이번에는 가르멜 산의 성모님으로 모습을 드러내셨다.

 

– 파티마 발현 목격자, 루치아 도스 산토스 수녀

– 마리아 1996년 77호, 78호, 79호

 

PS 1. "놀라운 파티마 성모 발현"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HIyYEpjQAI&list=PLjCUg_Z14i_f0B1_ob1VeH2Osr0iv1pYm&index=1

 

다큐멘터리 "20세기 성모발현"

https://www.youtube.com/watch?v=WKbnjZ3hL38
PS 2. 대배교에 대한 진리의 책 특별 세미나가 영어로 전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어로 각각 3일간 최근에 개최되었습니다. 아래는 이 특별 세미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조만간 모든 자료를 공유하겠습니다. 
 
 
 
 
 
 
 
 
PS 3. 신세계질서에 대한 천상의 경고 (진리의 책)
 
https://www.youtube.com/watch?v=_30q6-HJcM8